주말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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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도각 댓글 6건 조회 2,871회 작성일 10-04-03 23:38본문


댓글목록
영산님의 댓글
영산 작성일
저희 어머님은 76세 이십니다
과 할정도로 독립적이시고
과 할정도로 본인은 아무 것도 없으시면서도
자식에게 모든 것을 다 주셨습니다
엄마!! 나는 이 세상 누구 보다도 엄마가 존경스럽고
자랑스러워
내가 엄마 자식임이 정말 고맙고!
오래 오래 곁에 계셔서
내가 실수 할때마다 야단쳐 주세요
엄마의 꾸지람이 오늘도 나를 정신 차리게 하니까요 김지영
나래쉴님의 댓글
나래쉴 작성일
어머니라 부를수있는분이 계셔서 부럽습니다
어머니란 단어도 너무좋군요 *^_^*
안도각님의 댓글
안도각 작성일
어제 일요일 어머니를 고향행 기차에 태워 드린 후 도착할때까지 마음조리며 마중나올 동생의 전화를 기다리는데...3시간 10여분후,
"언니! 엄마 이 기차 정말 타셨어? 지정된 좌석에 엄마 안계셔'
잠시후,
"엄마 안내리셨어"
"엄마 어디에도 없어"의 말을 듣는 순간!
아~엄마! 어쩌지? 이러다 울엄마 잃어버리는것 아냐?
아~ 돌아버릴것 같은 순간! 어디다연락하지? 112에? 철도청전화가 몇번이지? 거의 숨넘아갈것 같았던 몇분!
"언니 엄마만났어!" 으아앙~동생의 전화를 네번째 받고선 통곡!
평소에 如如心을 주창했던 모습은 어디로 가고 아이고~
엄마를 잃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몇분 간의 절망과 처절함!
매번 이미 비운마음으로 모두를 대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직은 준비되어있지 않았었다는 것을 새삼느낀 순간이었다.
다시는 엄마홀로 기차를 태우게 되는 일은 없을것이다. 를 다짐하며...
오늘도 나의 어머니가 소중한만큼, 독거어르신들의 외로운 심정이 구구절절 느껴져 가식없는 진심으로 조금이나마 외로움에서 벗어나셔서 밝은 모습이 되시길 기원하며 최선을 다하게 된다...().
영산님의 댓글
영산 작성일
얼마나 마음 졸이셨을까 저 까지 가슴이 벌렁벌렁 합니다
어르신들을 위 한 치매 팔찌도 있고
요즈음은 이동전화를 이용한 위치 추적 서비스도 있습니다
사무실 선생님들께 정리 해서 한번 올리라고 하겠습니다
정보로 알아 놓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풍 가는 날짜를 잡기가 참 힘드네요
주말에 가야 하는데
결혼식등의 행사가 주말마다 꽉 차있다고들 하시네요
퇴직연금은 중간정산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우리 사업단 경우 연금이 오히려 절차상 불편 한 것 같구요
퇴직금 말고 다른 형태의 복리 후생을 고민 하고 있습니다
안도각님의 댓글
안도각 작성일
감사합니다. 요즘들어 영산에 근무한다는 자부심이 커지는 것은 매사가 감사함으로 보임인가 합니다.
대화의 소통이 중요함을 절실히 느끼는 요즈음.
이런 대화방이 있음이 고맙고 영산의 회장님이하 모든직원! 특히 나의 선배님들과 후배님들 한분한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낍니다.
우리들 모두가 영산의 꽃(구성원)이라는 자부심으로 맡은바 있는 곳에서 책임을 다할 수 있음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이밤도 편안한 밤되시고 행복한 꿈꾸소서...().
잔다르크님의 댓글
잔다르크 작성일
엄마의 꾸지람이 오늘도 나를 정신 차리게 하니까요.
좋은 말씀 가지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