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할머니 - 센터 봉사자 선생님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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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산 댓글 0건 조회 1,743회 작성일 07-10-16 15:59본문
이 글은 2007년 3분기 소식지에 게제 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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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
박미순 (노인복지지원센터 유급자원봉사자)
안녕하세요. 저는 김○○할머님을 돌보고 있는 유급자원봉사자 박미순입니다.
제가 어르신을 만난지 어느덧 1년이 되었네요.
처음 일을 시작하면서 할머니와 저의 성격 차이로 많은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한번은 할머님께서 한약을 지어 오셔서 일주일을 못 드시고 효과가 없다며 한약을 도로 갖다 주었습니다. 한약 뿐만이 아니라 홍삼 액기스, 오가피 등 몸에 좋다는 약은 무조건 다 사셔서 돈이 없다며 쩔쩔 매시는 일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약을 사지 말라 하면, 화부터 내곤 하세요.
급한 성격 탓에 어르신께서 부탁하는 일도 바로 해결해 드려야 했습니다.
어르신의 이런 성격 탓인지 주위에 친구분들도 없이 하루하루를 심심하게 보내시곤 합니다. 친구분들이 없는 탓에 어르신 댁에 방문하면 언제나 하고 싶은 말씀도 많으시답니다. 올 가을엔 작년 가을보다 무척 외로워 보이시더라고요. 올 가을이 깊어지기 전에 어르신께도 좋은 친구분들이 생겨서 노후를 심심치 않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할머니를 보고 제가 느낀 점이 있다면 나이가 들수록 대우를 받으려고 하지말고, 내가 먼저 남을 위해 배려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남을 먼저 배려한다면 나의 노후는 참 아름답게 장식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남의 말은 아랑곳하지 않는 우리 할머니시지만 장점도 있답니다.
항상 남을 칭찬하실 수 있거든요.
항상 남을 칭찬하시는 김○○어르신을 위해 항상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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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
박미순 (노인복지지원센터 유급자원봉사자)
안녕하세요. 저는 김○○할머님을 돌보고 있는 유급자원봉사자 박미순입니다.
제가 어르신을 만난지 어느덧 1년이 되었네요.
처음 일을 시작하면서 할머니와 저의 성격 차이로 많은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한번은 할머님께서 한약을 지어 오셔서 일주일을 못 드시고 효과가 없다며 한약을 도로 갖다 주었습니다. 한약 뿐만이 아니라 홍삼 액기스, 오가피 등 몸에 좋다는 약은 무조건 다 사셔서 돈이 없다며 쩔쩔 매시는 일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약을 사지 말라 하면, 화부터 내곤 하세요.
급한 성격 탓에 어르신께서 부탁하는 일도 바로 해결해 드려야 했습니다.
어르신의 이런 성격 탓인지 주위에 친구분들도 없이 하루하루를 심심하게 보내시곤 합니다. 친구분들이 없는 탓에 어르신 댁에 방문하면 언제나 하고 싶은 말씀도 많으시답니다. 올 가을엔 작년 가을보다 무척 외로워 보이시더라고요. 올 가을이 깊어지기 전에 어르신께도 좋은 친구분들이 생겨서 노후를 심심치 않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할머니를 보고 제가 느낀 점이 있다면 나이가 들수록 대우를 받으려고 하지말고, 내가 먼저 남을 위해 배려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남을 먼저 배려한다면 나의 노후는 참 아름답게 장식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남의 말은 아랑곳하지 않는 우리 할머니시지만 장점도 있답니다.
항상 남을 칭찬하실 수 있거든요.
항상 남을 칭찬하시는 김○○어르신을 위해 항상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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